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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 Life

IH POWER

  • 특수사업팀
    김민경
    고인분과 유가족을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일산병원 특수사업 팀에서 일하고 있는 상례사 김민경입니다. 저희 팀은 사망자 발생 시 고인 이송, 수시(收屍) 및 안치, 상담 및 빈소 설치, 염습 및 입관, 발인 안내, 사고사 수습 및 검시 지원, 무연고 사망자 발생 시 처리 및 시설 점검 등 장례절차 진행을 위한 전반적인 상·장례 행정 및 실무 업무 담당, 장례식장 운영 및 관리, 원내 협력업체 임대 및 운영에 대한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상례사는 한 사람의 일생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의례인 ‘장례’를 총괄하고 주관하는 장례지도사입니다.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께서 환자를 위해 병을 치료하고 케어를 하신다면 저희는 돌아가신 분들을 편안하게 보내드리고 유족들의 장례절차 진행을 도와드리는 역할을 합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책임지고 안내해드리는 여행 가이드라고 생각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임종하시게 되면 고인을 바르게 모시는 수시(收屍) 및 안치를 통해 안치실에 모시는 업무부터 상담을 진행하여 빈소 설치를 도와드리고, 깨끗하게 목욕 후 수의를 입혀 관에 모시는 입관 절차를 진행합니다. 발인 시 장례식장 사용료 정산 업무를 진행하고 안내를 도와드리며 서류 정리와 행정 처리를 하고 저희를 도와 원활한 장례 진행에 힘써주시는 협력업체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존엄성을 지키고 그들을 위한 엄숙한 장례를 진행을 도와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고인을 떠나보내고 남은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애도를 표하며 다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도와드리는 일 역시 저희의 몫이기도 합니다.
    제 이름은 한자로 하늘 민(旻), 길 경(徑) 자를 씁니다. 하늘처럼 넓고 크게, 길처럼 곧게 쭉 자라 뻗어 나가라는 의미로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인데요. 이 의미를 잘 새겨 담아 고인을 정성껏 모시어 하늘나라로 편안하게 보내드리는 마지막 길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지금까지 일산병원에서 지내온 날보다 앞으로 일산병원에서 근무할 날이 더 많기에 제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껏 제 손을 통해 모셔진 고인분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연구 전문의
    안찬식
    빅데이터와 임상을 융합한
    다양한 연구활동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3월 입사한 연구소 소속 연구원 안찬식입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산병원 역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 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그동안 일산병원에서는 없었던 역할로, 연구 및 데이터 분석을 하고 보험자 병원인 일산병원의 정체성에 맞게 의료정책에 관한 연구를 비중 있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 등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임상 연구도 활발히 수행하며 일산병원 연구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일산병원에서 해오지 않았던 빅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연구의 토대를 닦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로 수검자 개인의 질병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다던가, 응급실에 촬영한 CT 등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응급질환을 자동을 예측하는 일 등입니다.
    저는 일산병원 내 의료진이나 외래팀, 직원들처럼 환자들을 대면할 일이 거의 없고, 대부분의 시간을 연구소에서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출근해서 제 연구실에 들어오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환자를 직접 돌보거나 진료하는 일이 아니기에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또 앞으로 해나갈 연구가 국민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연구하다가 새로운 것을 알게 되거나 모르는 부분에 대해 더 알아가기 위해 공부를 하다 보면 남다른 희열도 느낍니다.
    제가 하는 일이 지금껏 일산병원에 없던 새로운 분야이자 역할이기에 많은 부담도 되지만, 보험자병원으로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빅데이터와 임상을 융합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선도적으로 시행하며 보건 의료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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