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News

10월- 2012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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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s in 일산병원

새 진단기술 연구 위해 美 연수 다녀온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

취재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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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2011년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1년간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주립대학에 방문교수로 연수를 다녀왔다.
얼바인은 수준 높은 공립학교, 공원 및 운동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LA인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교육도시이며 그 중심에 위치한 얼바인 주립대학은 아름다운 자연 속 넓은 캠퍼스에서 많은 교수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학문에 정진하고 있는 곳이다.
조용석 교수는 UCI에 있는 Beckman Laser Institute에서 OCT(Optical Coherent Tomography)등의 새로운 진단기기의 임상 적용 및 최신 트렌드 등을 연구했다. OCT는 근적외선광(near-infrared light)을 이용하여 생체조직의 미세한 구조를 영상화하는 기구로, 실제 임상에서 안과나 피부과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외 관상동맥 질환의 치료나 유방암, 갑상선암 등의 진단에 적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중이다. 또한 소화기내과 영역에서도 내시경초음파와 유사한 임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귀국한지 한 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실험실에서 친하게 지냈던 동료들이 그립다는 조용석 교수는 연수 기간 동안 따뜻하게 대해 준 사리 메이헌(Sari Mahon) 교수와 매튜 브레너(Matthew Brenner)교수에게도 또한 고마운 마음을 보였다.
“미국에서 보낸 1년의 시간은 평생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고,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환자 진료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조 교수는“이러한 기회를 준 일산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의사가 되고 싶은 신념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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