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검색어는 일산병원의 새로운 소식, 인기 검색어 등을 독자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는 코너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7년 연속 급성기 뇌졸중 치료 1등급 획득 소식과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글. 홍보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5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6년 7~12월까지 급성기뇌졸중(주상병)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총 246개 기관 2만 6천 592건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일산병원은 전체 평균 91.55점, 동일종별 평균 89.63점보다 높은 99.94점을 받으면서 뇌졸중을 비롯한 중증 응급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을 갖춘 최상위권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72시간 이내인 ‘급성기’에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증세를 호전시키고 후유증도 많이 줄일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곧바로 치료를 받기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있어야 하고, 후유장애 최소화 및 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필요하다. 일산병원은 3개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기관으로 유기적 협진으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골든타임 안에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보건복지부의 ‘협력병원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은 병원간 진료의뢰 협력체계를 이용해 중증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하고, 중증진료가 마무리된 환자나 경증환자는 병·의원으로 회송하는 제도로, 대형병원 쏠림 현상 등을 유발하는 현행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도입한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일산병원은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225개 협력병원을 비롯해 103개 참여병원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환자들의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위한 진료의뢰와 회송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일산병원의 의학적 판단에 의한 내실 있는 진료의뢰·회송을 통해 권역 내에서 의료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환자가 적합한 자원을 갖춘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여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권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올바른 의료전달체계를 정립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병원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