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이 전하는 건강 레터 사보 <問安> vol.13 2019 Winter 신년호

사칙연산 건강법
플러스 건강법

IH 진료실 ①

ANTITUMOR ACTIVITY

암을 이기는 힘,
항암력 높이는 법

‘암’이라고 하면 보통 ‘악성종양’을 의미한다. 악성종양은 양성종양에 대비되는 말로,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들이 각 신체부위에 확산,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문안 신년호에서는 우리 몸이 암을 이길 수 있는 힘, 즉 ‘항암력’에 대해 알아보자.

text. 종양혈액내과 홍수정 교수

무분별한 보조제 섭취와 민간요법 주의

우리 몸의 세포는 일정한 수명이 다하면 사멸하고 새로운 세포로 대체되는 것이 정상이다. 암세포는 스스로 사멸하는 기능이 없다. 따라서 계속해서 분열하고 조직에 침투하고 다른 장기에 전이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항암력은 암을 이기는 힘을 의미하는데, 정상적인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항암작용을 한다. 즉, 우리가 가지고 있는 면역세포가는 암세포를 인식하여 죽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항암력을 높이기 위해 특정 음식이나 건강 보조식품들에 대한 정보들이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채우고 있다.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다양한 정보들이 나올 것이지만, 이러한 정보들은 근거가 빈약하다. 특정 음식이나 약초 또는 민간요법의 항암력에 대한 맹신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 항암 치료중인 환자분들이 이러한 것을 무분별하게 섭취할 경우 약물 부작용이나약물 상호작용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무분금연 실천, 간접흡연도 피해야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암 사망의 30%는 흡연, 30%는 식이요인에 의해, 18%는 만성감염에 기인한다고 하며, 이밖에도 직업, 유전, 음주, 환경오염 등의 요인도 1~5%정도 기여한다고 한다. 항암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습관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금연이다. 흡연은 가장 확실하게 알려진 발암물질로, 금연만으로도 암을 비롯한 많은 질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본인이 금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간접흡연도 반드시 피해야 한다. 금연은 강력한 중독성 질환으로 본인의 의지로 금연을 실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본인의 의지에 약물요법이나 행동요법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인 금연실천이 중요하다.

균형잡힌 식사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제철 음식을 이용한 균형잡힌 식사이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드시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여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비만이 암과의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들이 최근 많아지면서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어느 한가지 음식 또는 특정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항암력 또는 면역력이 높아지지는 않는다. 물론 음주를 피하고, 짠음식, 가공육이나 탄 음식을 피하는 것도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

예방접종과 운동

세번째는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는 일이다. 백신치료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이다. 네번째는 바로 적당량의 운동이다. 실제로 암 경험자들에 있어서 운동요법은 암의 재발을 막고 암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감소시킨다고 학계에서는 알려져 있다. 그리고 주 5회이상 하루 30분이상 이마에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은 신진대사를 개선시키고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적정한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면 암 발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암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병하나, 일상생활에서 개인의 생활습관 교정으로 예방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건강한 생활습관 및 적절한 식이와 운동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것이 필요하다.

: IH 진료실 ①
암을 이기는 힘, 항암력 높이는 법

‘암’이라고 하면 보통 ‘악성종양’을 의미한다. 악성종양은 양성종양에 대비되는 말로,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들이 각 신체부위에 확산,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문안 신년호에서는 우리 몸이 암을 이길 수 있는 힘, 즉 ‘항암력’에 대해 알아보자.

: IH 진료실 ②
수분이 부족해, 쇼그렌증후군

쇼그렌증후군은 눈물샘과 침샘, 피부의 피지샘, 소화샘, 기관지샘, 질샘 등 인체 밖으로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스며들어 분비물이 줄어드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구강 건조 및 안구 건조 증상이 주로 나타나 병으로 인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평소 이와 같은 증상에 시달려왔다면 쇼그렌증후군은 아닌지 점검해보자.

: IH 진료실 ③
쭉쭉 힘이 솟는다 스태미나 증진법

스태미나가 ‘남성의 힘’으로 대변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갱년기 증상을 겪는 남성들에게 스태미나 증진은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한다. 하지만 스태미나라는 말이 일상적으로 쓰이는 것과 다르게 그 대처법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다. 흔히 알려진 민간요법, 건강식품에 의지하기보다 개별 증상에 따라 체계적인 진료를 받으며,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 증가에 힘쓴다면 진정한 스태미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IH 진료실 ④
영양제로 내 몸 영양 보충하기

종합비타민제는 기본이자 필수, 대부분의 성인이 서너 가지를 구비하고 있을 만큼 요즘 사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영양제다. 하지만 내 몸에 꼭 맞는 영양소를 채워주는 영양제가 무엇인지 알고 먹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챙겨먹는 수고로움이 제 역할을 다하려면 영양제가 왜 필요한지, 연령대별로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인지, 또 서로 다른 영양제를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 IH 진료실 ⑤
쓸수록 좋아진다, 기억력 높이는 방법

“어 그거, 그거 있잖아.” “그래 그거” “근데 그걸 뭐라 부르지?” 세월이 가면 갈수록 사람의 기억력은 떨어진다. 어릴 때는 너무 세세한 것까지 기억이 다 나서 귀찮을 지경이었는데 이제는 방금 들은 얘기도 머리에 남아있지 않은 채 바로 빠져나가고 오직 오래 전 일들만 선명하게 기억날 뿐이다. 이렇게 나빠져만 가는 기억력을 좋아지게 할 방도는 없을까?

: 매일 건강
앞으로 빠진 목 바로 세우기

목이나 어깨에 통증이 있어 오는 환자들의 자세를 보면 굽은등(스웨이 백)을 쉽게 보게 된다. 엎드려서 보면 흉추 부위가 많이 굽어 있으며 경추부 아래쪽에서 볼록하게 올라와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등이 굽으면 어깨는 둥글어지는 라운드 숄더가 되고 목은 거북목을 유발하는데 이런 체형은 교정운동을 하면 몸을 바로 세울 수 있다. 몸을 바로 세우고 걷는 것이 척주의 퇴행성 변화를 늦추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항암치료와 면역력에 관한 속설 YES or NO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받게 되는 항암화학치료는 몸속의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면역력을 책임지는 백혈구까지 줄어들게 만든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약간의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에도 큰 병을 앓게 될 수 있으므로 항암화학치료 중에는 늘 면역력을 지키는 데 신경 써야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여러 방법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자.

: 건강의 맛
실크로드 타고 건너온 보약, 카레

인도의 대표요리 카레는 힌두어로 ‘맛있다’는 말인 ‘쿠리쿠리’에서 온 것으로, 향신료의 배합마다 달콤한 맛, 매콤한 맛, 시큼한 맛을 모두 내는 오묘한 음식이다. 우리나라의 찌개처럼 밥과 함께 한 끼를 뚝딱 해치울 수 있는 서민적인 음식이면서 때로는 레드와인과도 찰떡 조화를 이루는 우아한 음식이기도 하다. 카레의 주원료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과 카레 속 여러 가지 향신료에 든 성분들은 항암 및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웰빙음식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맛과 영양을 더한 만능 카레 레시피로 근사한 한끼를 만들어보자.

: 병원장 신년사
탁월한 전문성으로 신뢰받는 ‘건강보험 모델병원’을 만들겠습니다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기해(己亥)년 ‘황금 돼지의 해’입니다. ‘기(己)’는 만물의 근원인 흙(土)과 황금색을 나타내고, ‘해(亥)’는 재물과 복을 나타내는 돼지를 뜻하여, 예로부터 풍요로움과 행운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재물이 풍요롭게 쌓이고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IH 건강비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영이념 선포식 의료 표준 선도하는 건강보험 모델병원의 새 출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11월 28일, 신경영이념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공표하며 보건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 건강 올리고
더할수록 좋은 플러스 건강법

겨울은 활동성이 줄어들고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추운 날씨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자. 따뜻한 물이나 차와 함께 다양한 컬러 푸드를 가리지 않고 섭취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미 다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지키기는 어려웠던 생활습관들이 질병으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대사와 혈관 건강, 촉촉한 피부까지 지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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