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기해(己亥)년 ‘황금 돼지의 해’입니다.
‘기(己)’는 만물의 근원인 흙(土)과 황금색을 나타내고, ‘해(亥)’는 재물과 복을 나타내는 돼지를 뜻하여, 예로부터 풍요로움과 행운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재물이 풍요롭게 쌓이고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일산병원은 요양급여 적적성 평가 11개 전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3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환자안전, 진료, 관리영역 모두 충실한 것으로 평가받는 등 일산병원의 의료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또한, 개원 이래 최초로 공단과 병원의 주요 임직원이 참여해 보험자병원 역할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고 두 기관의 정기적인 교류와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협의체를 구성, 발전방안 등을 계획·실행해 나가며 국내 유일의 보험자병원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기간제 및 파견용역직원 총 50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힘을 보태어 주시는 분들의 안정적 고용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의사직, 간호직 등 총 정원 293명을 증원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New WAVE팀을 운영하여 간호부서의 어려움을 들여다보고 업무 효율화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였으며, 부족한 기숙사 추가 매입, 가족 휴양시설 증설 등 직원들의 불편을 줄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하여 열심히 소통하고 면밀히 살폈습니다.
“국민의 건강한 삶과 올바른 의료표준을 선도하는 건강보험 모델병원”
“보다 앞선 의료서비스, 신뢰받는 평생건강파트너”
“환자중심, 탁월한 전문성, 행복한 일터”
지난 해 새롭게 정립한 일산병원의 경영 이념입니다. 이 가치에 걸맞는 2019년의 새로운 일산병원의 모습은 대내적으로는 우수 의료서비스 제공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대외적으로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의 기능 강화에 힘쓰며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에 내부적으로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 건립, 심뇌혈관질환 분야 역량 집중, 신속대응팀 신설, 입원전담 전문의 활성화 등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의 구축에 힘쓸 계획입니다.
아울러 외부적으로는 보험자병원으로서 일산병원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의료 원가 산출,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연구 강화, 정책지원 업무 통합을 통한 연구소 확대 운영, 임상연구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근거에 기반을 두면서 실제 임상현장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모델병원이라는 기조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일산병원은 지난 18년간 직원 개개인의 역량이 모여 많은 성과를 이루어왔습니다. 올 한해도 일산병원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긍정적인 변화를 반기면서 우리 모두가 함께 대화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경영이념에 맞는 대·내외적 계획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