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iness of Life
일산병원이 전하는 인생의 행복

IH Power

  •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의
    위대한 여정
    홍 보 팀   이 종 호

    17년째 일산병원의 홍보 업무를 맡고 있는 이종호 파트장입니다. 현재는 쉽고 정확하게 우리 병원의 정보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홍보기획과 언론홍보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원 초부터 10년간 홍보 담당은 기획예산팀 소속으로 1~2명이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공중관계 즉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다양한 홍보 매체 패러다임 전환으로 홍보의 필요성이 부각되었고, 2010년 홍보전담 부서로 개설되었습니다. 현재는 병원장 직속기관인 홍보실로 격상되어 홍보기획, 언론, 온라인, 사내커뮤니케이션, 영상, 사보, 대외협력, 공단연계 홍보 등 통합 홍보 커뮤니케이션을 펼치고 있습니다. 입사 이래 가장 보람으로 여기는 것은 모든 홍보 실적이 계량과 비계량 측면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점입니다. 한가지 예로 언론보도 실적이 2000년도 초반 200여 회였는데 2018년 4,170회가 보도, 2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해 홍보팀은 HIP 개편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기존과 달리 HIP 매뉴얼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고 환자경험 관리를 기반으로 HIP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홍보의 전략 수립까지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 부서의 전폭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홍보맨은 기본적으로 ‘멀티플레이어’여야만 합니다. 작은 언론사가 되고, PD가 되고, 출판사가 되고, 포토그래퍼, 디자이너가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팀원들과 함께 멀티플레이어가 되어 공공의료의 선두주자로서 건강보험 모델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매년 입사하는 신입직원의 입문 교육에서 홍보 관련 교육도 직접 하고 있습니다. 이때 홍보 교육 이외에 직장생활 노하우에 대해서도 작은 조언을 덧붙이곤 하는데요. “우리 병원은 개인을 위해 존재하는 병원이 아닌 국민을 위한, 모두를 위한 병원으로 내가 이곳에서 하는 일의 궁극적인 목적과 성과는 바로 국민들에게 귀속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비단 신입 직원들뿐만이 아닌 저를 포함한 일산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직원들의 생각일 겁니다. 일산병원에서 일하는 것은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위대한 여정이라는 점을 유념하고 구성원으로서 보다 자긍심을 갖고 일하겠습니다.

  • 우리들의
    인생의 현장
    현 장 교 육 전 담 간 호 사   윤 선 미

    2002년 봄, 일산병원에 신규간호사로 들어와 병동과 외래간호팀을 거쳐 현재 병동간호2팀의 ‘현장교육전담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새로 꾸려진 ‘현장교육전담간호사’는 5명의 현장교육전담간호사와 2명의 행정교육간호사로 이뤄져 있는 팀입니다. 저희의 주된 업무는 신규간호사들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고, 술기 지도를 통해 빠르게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정서적으로 신규간호사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교육간호사의 도입 취지를 보면, 최근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었던 간호사들의 ‘태움’ 문제가 있습니다.
    실상 이 ‘태움’이라는 문제는 개인의 일탈행위나 인격문제라기보다 서로 정서적 학대를 일삼을 수밖에 없는 근무환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교육전담간호사 배치’를 발표했고, 저희는 그렇게 처음 일산병원에서 조직한 현장교육전담간호사들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부서인 만큼 상당한 부담감과 두려움을 안고 있지만 동시에 기대감도 있습니다. 새로운 의료문화를 만들어갈 선두주자로서 아픔 없는 간호 현장을 만들어 서로를 존중하는 올바른 간호조직을 만드는 데 가교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환자의 생명이 오고가는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일하고 있지만 의료인이라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를 누구보다 아끼고 존중할 수 있는 것도 우리 스스로가 아닐까요? 저는 아직도 첫 발령 당시의 설렘을 고스란히 기억합니다.
    돌이켜보면 일산병원은 제게 사랑과 환희, 기쁨과 슬픔, 보람과 회의를 느끼게 해준 ‘인생의 현장’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서투르게 사회에 첫발을 내밀었고, 보물 1호인 딸과 보물 2호인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사랑하는 친정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드렸습니다. 이것은 비단 저만이 아닌 일산병원 구성원 모두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현장인 일산병원을 더 즐거운 직장, 더 뛰어난 조직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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