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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발병하지만,
치료는 쉽지 않은
‘두통’ YES or NO

“아, 머리아파”라고 표현하는 두통은 누구나 한 번씩은 경험해봤을 만큼 흔한 증상이다. 생활패턴, 내·외부적인 요인이나 충격, 스트레스, 호르몬 영향, 혈액순환 등 두통의 원인은 하나로 규정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또한 발병 원인이나 통증의 정도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 Question  1
    감기만큼 흔한 두통, 치료를 받아야 할까?no

    두통은 여성의 65~80%, 남성의 57~75%, 즉 남녀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두통이 생기면 혹시 뇌의 질병 때문이 아닐까 염려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심각한 질병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통은 크게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1차성 두통과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2차성 두통으로 구분된다. 1차성 두통은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2차성 두통의 대부분은 급성 증후성 두통으로 즉, 외상, 뇌 혈관질환, 감염성 질환, 특정 물질에 의한 두통, 그리고 내과적 질환 등이 원인이 된다. 이 경우 두통 발생 시 바로 전문의를 찾아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Question  2
    커피, 녹차 등 카페인 음료, 편두통을 완화한다?no

    카페인은 음식이나 음료수에 포함된 신경 및 혈관 자극제이다. 편두통 환자 중 커피, 녹차 등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면 머리가 맑아진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카페인이 뇌혈관을 수축시켜 일시적으로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은 효과를 보는 데서 나온 말이다. 그러나 일시적일 뿐, 카페인의 섭취 양이 많아지거나 빈도가 높아지면 오히려 카페인 반동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편두통, 긴장성 두통 등의 환자들은 카페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Question  3
    뒷머리에 생기는 두통은 고혈압 때문이다?no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고혈압이 ‘소리없는 살인자’라고 하는 것은 혈압이 높더라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뇌출혈이나 뇌경색으로 인한 뇌졸중은 갑작스런 혈압의 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평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통증에 둔해져 오히려 두통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흔히 호소하는 뒷머리 두통은 평소 스트레스와 피로를 적절히 풀어주지 못해 머리 주위의 근육수축으로 인한 긴장성 두통이 대부분이다.

  • (위에서부터) 백회혈 찬죽혈 태양혈
  • Question  4
    지압, 두통에 효과가 있을까?no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몸이 피로하면 나타나는 두통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지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지압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려면 매일 아침 또는 잠자기 전에 10~15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 백회혈 신경성 두통 완화 | 복식 호흡과 함께 양손으로 3~5초간 수직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 찬죽혈 두통과 어지럼증 완화 | 검지손가락으로 2~3초간 반복해 누르거나 원을 그리며 문질러 준다.
    ● 태양혈 모든 두통과 머리의 피로 해소 | 엄지손가락으로 5초간 지그시 눌러준다. 양쪽을 함께 3~5회 반복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쉽게 발병하지만, 치료는 쉽지 않은 ‘두통’

“아, 머리아파”라고 표현하는 두통은 누구나 한 번씩은 경험해봤을 만큼 흔한 증상이다. 생활패턴, 내·외부적인 요인이나 충격, 스트레스, 호르몬 영향, 혈액순환 등 두통의 원인은 하나로 규정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또한 발병 원인이나 통증의 정도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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