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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Story
THEME ESSAY
인구 1,000명당 아동·청소년
바이러스결막염 환자
224.1명
질병관리본부가 2016년 안과 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행성 각·결막염의 환자 수가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유행성 눈병 환자들을 연령별로 분류해보면, 0~6세가 인구 1,000명당 1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19세 75.1명, 20세 이상이 23.9명이었다.
너의
시선을 통해
배우는
아름다운 삶
너를 마중하러 가던 멀고도 험한 길, 그리고 그 인내의 시간 끝에 엄마 아빠의 인생에 ‘봄’이 찾아왔어.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곁을 지켜주던 남편과 고생하고 있을 너를 생각하며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
마침내 네가 세상으로 나온 그 순간, 너와 처음 마주했을 때 그저 기특하고 또 신기해서 절로 눈물이 났단다.
눈도 뜨지 못한 채 꼬물거리던 네가 어느새 이만큼 자라 세상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지금,
엄마, 아빠는 너를 보며 너의 시선으로 다시 한 번 인생을 배운단다.
2015년 중이염 환자 중
9세 이하 비율
54%
중이염을 앓은 환자 10명 가운데 약 5명은 9살 이하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0~2015년 건강보험 빅데이터 가운데 중이염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중이염 환자 수는 모두 215만 8,00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9살 이하 아동은 116만 5,000명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54%를 차지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소리
“사랑해”
“아가 오늘도 잘 잤어? 일어나서 아침 먹고 학교가야지.”
늘 그랬듯 매일 아침 7시,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조금 더 자고 싶어 이불 속으로 몸을 숨겨보지만 아빠가 들어와 몸을 간질인다.
찌뿌둥한 몸을 일으켜 세워 기지개를 켜고 졸린 눈을 비비며 잠을 깨워본다. 씻고 나와 아침을 먹고 학교 갈 채비를 마친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아들, 오늘도 사랑해”
엄마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참 따뜻하다.
2015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
아동·청소년 환자 수
57만 2,0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2010년 105만 3,000명이었지만 2015년 93만 3,000명으로 최근 5년 새 11.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 12세 이하 환자는 45만 4,000명으로 전체의 48.6%나 됐다. 이어 13세~19세(11만 8,000명) 12.7%, 20대(11만 명) 11.8% 순이었다.
우리 아이
마음껏 행복할 수 있도록
자연이 주는
선물
“오늘은 고구마로 맛탕 해먹을까?”
간식 메뉴를 보니 오늘 하루 일과는 마당 앞 작은 텃밭에 지난 봄에 심어둔 고구마와 채소를 수확하는 일이다.
이전에는 학원에 다니느라 놀 수 있는 시간이라곤 주말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마음껏 뛰놀 수 있다.
어릴 적부터 자꾸 몸이 간지러워 고생하는 나를 보고 엄마 아빠는 이사를 결정했다.
처음 경험해보는 친구들과의 이별에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지금은 괜찮다.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지고 무엇보다 여기 이 풍경이, 그리고 이렇게 뛰놀 수 있는 것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2015년 천식 환자 중
12세 이하 비율
35%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천식 진료비 지급자료를 보면 2015년 천식 환자는 166만 4,000명으로 2010년 223만 4,000명에 견줘 25.5% 감소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12세 이하 아동은 58만 2,000명으로 전체 환자(166만 4,000명) 중 3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쉼터
우리 집
눈을 뜨자마자 온 집안의 창문을 활짝 열었다.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창문을 열자마자 상쾌한 가을바람이 온몸을 돌아다닌다.
그간 푹푹 찌는 더위와 미세먼지로 인해 꼭꼭 닫고 살던 집을 활짝 열고 대청소를 하기로 한다.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쨍쨍한 햇볕아래에 이불도 널어둔다.
오늘은 가족 모두가 출동하는 환절기 대청소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