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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Story
IH 건강비전 ①
체열, 건강과 감염병의 지표가 되다
한국인 체열 데이터 센터 개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참조표준 한국인 체열 데이터 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4월 28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글. 홍보팀
몸의 피부에는 많은 혈관과 신경이 밀집되어 있어 말단 부위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B.C. 400년 전 히포크라테스는 이러한 인체의 온도분포를 이용하여 질병을 알아내고 치료에 이용하려 했으며, 환자의 몸에 진흙을 얇게 도포한 후 빨리 건조되는 곳에 질환이 있다고 추측한 것이 체열 검사의 시초이다.
사람의 몸에서는 자연적으로 적외선이 방출되는데, 이를 체열촬영기를 이용해 인체 표면의 특정 부위의 변화된 온도를 측정하면 이상 온도 부위의 질환 진단, 통증, 치료 등의 판단뿐만 아니라 사스나 메르스처럼 발열성 감염병 진단에도 유용하다. 이에 일산병원 한국인 체열 데이터센터에서는 건강한 한국인의 체표온도와 평가방법을 표준화하고 한국인 고유의 체열 데이터의 생산, 분석, 평가를 통해 한국인 체열 데이터의 참조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참조표준 기준이 확립되면, 각종 질환에 대한 적외선 체열 영상에 대한 연구가 과학적 기반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다양한 질환의 진단, 치료, 효과 등의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국가 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하여 공항 등에서의 검역에 사용되는 적외선 체열 촬영기에 정확한 안면온도 데이터를 제시하여, 고열 환자의 검역을 정확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감염예방을 위한 얼굴 온도 표준에 대한 후속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산병원은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감염병 전파방지 및 병원감염 예방에 주력하고자 국가지정 입원치료(음압격리)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는 오는 2019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응급진료, 감염병 대응, 심혈관질환 예방 관리에 대한 협진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IH 건강비전 ②
746 → 830병상으로 확대
안정적인 서비스, 선진의료기술 제공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심신이 안정되어야 보다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환자를 내 가족처럼 보살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이 늘어난 덕분에 보호자는 걱정을 한시름 덜어놓을 수 있게 되었다.
글. 홍보팀
일산병원은 현재 병상 확충 및 암센터 신설 등,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선 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지난 6월 12일 13층 2개 병동을 개소하며, 기존 17개 병동 746병상에서 19개 병동 830병상으로 확대되었다.
확대된 병동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운영되어 일산병원은 이로써 특수병상을 제외한 총 554병상에 대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더 많은 환자들에게 입원진료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3층 병동의 개소에 따라 안정적인 서비스 확충을 위해 경력 및 신규 간호 인력을 구성하고 병동 리모델링, 복도난간 안전바 설치 등 환자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장비를 보강했다.
특히 13층 병동 중 132병동은 항암전문병동으로 운영되며, 2층의 암센터 확대 개소와 맞물려 항암 환자들을 위한 편의를 도모하고 암환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7월 3일부터는 일일 항암치료를 위한 입원병실도 운영되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보호자들은 환자가 치료를 받는 동안 자유로운 시간 활용이 가능해진다.
10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보험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일산병원은 진료공간 확충뿐만 아니라 로봇수술장비 등 첨단 의료장비와 장기이식수술 등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의료선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