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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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비상대책본부 24시간 가동으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총력

지역 보건의료체계의 중심축인 일산병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1월 28일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비상대책본부는 하중원 진료부원장을 필두로 의료지원단이 신설됐으며, 24시간 사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지역 감염예방 사수를 위해 경기도 고양시 소재 5개 병원이 공동 대응에 나서며 단계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안심외래진료 설치 및 운영, 폐렴환자에 전수 RT-PCR 검사 실시 등 검체 채취 방법 및 선별진료소 운영에 대해서도 통일된 기준을 정하고 의료기관 간의 협력과 공조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02 방문객 면회 전면 금지 및 출입통제 실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일산병원은 지정된 보호자 1명을 제외한 방문객의 면회를 전면 금지했다. 또한 1층 현관 주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폐쇄하고 방문객 문진표 작성뿐 아니라 발열과 호흡기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철저히 시행한 후 출입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또한 ITS(해외여행력정보조회)와 원내 전산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원클릭 자격조회시스템을 자체개발하여 해외 여행력뿐 아니라 특정 지역 및 집회 이력 등 상황에 따라 정보를 보완하여 문진을 실시하고 있다. 일산병원의 모든 직원들은 24시간 근무조를 편성하여 투입, 감염위험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으로 병원 내 감염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03 방문·외래진료·입원 분리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B’로 지정된 일산병원은 병원 방문부터 외래진료, 입원 등 진료과정에서 일반 환자와 호흡기 질환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전용 진료 구역을 운영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어주는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병원진입 전 모든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증상 여부, 발열여부 확인, 해외여행력 등을 확인해 외래 진료구역을 비호흡기 환자와 섞이지 않도록 동선을 분리하고 있다. 또한 11층 병동에 음압병실을 운영함에 따라 일반병실은 폐쇄조치하고 132병동을 호흡기환자 전용병동으로 운영하며 간호인력을 재배치했다.

04 ‘드라이브스루’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 지원

일산병원은 고양시가 운영하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코로나19 검사 신청부터 검진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지원한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를 타고 온 피검사자는 선별진료소에 도착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체 채취, 진료 신청, 문진, 수납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대기자 간 전염 차단, 진료 시 의료진 보호·대기자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으로 효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05 충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진 파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충북 제천시 소재 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한 ‘충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일산병원이 의료진을 파견해 환자 치료 지원에 나섰다. 일산병원 파견 의료진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진료, 감염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본원과의 지속적인 화상회의를 통해 환자 상황을 의논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진들은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인력 파견이나 장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06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우한교민대상, 대구·경북지역 의료진 파견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집중돼 있는 대구·경북 지역과, 우한 교민이 입국하여 잠복기동안 임시 생활한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일산병원의 의료진들이 파견됐다.
응급의학과 정상원 교수, 이성운 수간호사 등 일산병원의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은 대구의료원, 청도 대남병원 등 최전선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해결을 위해 진료에 임했다. 또한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는 호흡기내과 이상철 교수, 가정의학과 최준호 교수 등이 파견되어 우한교민을 대상으로 임시 생활시설에서 정서적 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피며 격리생활을 도왔다.

07 음압병실 개방해 코로나19 중증 확진자 이송 받아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국가 지정 음압 격리 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됨에 따라 일산병원은 음압병실을 개방하고 환자 수용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3월 9일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된 코로나19 확진자(79세, 여)를 음압병실과 중증치료시스템을 갖춘 본원으로 전원하여 감염내과 및 호흡기내과 등 전문 의료진이 집중치료를 실시했다. 확진자 전원에 따라 일산병원은 원내 감염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일산병원 의료진의 탁월한 진료역량을 바탕으로 국가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 보험자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08 일산병원을 향한 곳곳의 도움의 손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곳곳에서 의료진의 건강을 기원하는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고양시 공무원 노동조합과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부에서는 의료진이 의료용품 부족으로 인해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각각 마스크 500개와 170개를 일산병원에 전달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지난 2018년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부에 쌀 480kg을 후원하고, 지난해에는 공단과 병원 의료진 32명이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등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09 신경외과 장호열 교수, 고열자 선별용 열화상기기 개발

일산병원 한국인 체열 데이터센터장 장호열 신경외과 교수가 안면, 고막온도 측정데이터를 기반한 고열자 선별용 적외선 열화상기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16년부터 4년간의 연구의 결실로, ISO/TR 13154의 기준을 충족한 측정 방법을 도입, 일산병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축적하여 참조표준 온도표를 만든 후 고막 온도 37.6°C 이상일 경우 발열자로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탑재한 적외선 열화상기기다. 이 연구는 환경 온도의 변화에 따른 안면 온도, 고막 온도의 변화에 대한 것으로, 눈의 내안각을 기준으로 환경온도에 따른 고막 온도의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을 추론한 것이다.

10 심뇌혈관질환센터 및 하이브리드수술센터,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 개소식

심뇌혈관질환센터 및 하이브리드수술센터,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 개소식이 1월 17일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와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하여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 준공부터 하이브리드수술실 및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응급의료센터 리노베이션 등 그간의 경과를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일산병원은 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하이브리드수술센터 개소를 통해 혈관질환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공공병원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1 재활의학과 전하라 교수, ‘광혜청년상’ 수상

2020 연세의대 정기총회에서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전하라 교수가 ‘광혜청년상’을 수상했다. 전하라 교수는 장애인 건강 향상과 장애인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국민건강보험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 최초의 뇌성마비 역학조사 연구와 장애인의 사회경제학적 요인, 생애 동안의 합병증, 의료비용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연세의대 정기총회에서는 매년 의학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동문, 기독교정신으로 헌신적 봉사활동을 한 동문을 선정하여 포상을 거행하고 있다.

12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일산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전국의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말기암환자 진료 및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으로 분류해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시설·인력 및 장비, 호스피스 질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거두며 ‘호스피스 전문 최우수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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