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사

원장

2017년 한 해 동안 우리 일산병원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연간 110만명 이상의 환자진료를
시행하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건강보험 모델병원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먼저 의료서비스에 있어서는 로봇 및 장기이식 수술 본격 시행, 암센터 확대 개소 등 중증·고위험 전문 진료
분야 활성화를 통해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였고, 국내 최초로 국소마취 하에서 심장초음파를 통한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성공과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 획득으로 일산병원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보험자병원의 역할 강화를 위해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자문형 호스피스, 연명의료결정법 시범사업,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등 보건의료정책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신포괄 지불제도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기반 정책연구를 통해 실증적
정책자료 제공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의 산실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의료취약계층의 진료지원과 재활지원 사업 등을 현장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하였고,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장애인 산모 안심병원 등 필수 의료분야를 운영하므로 지역사회 보건 및 공공의료 안전망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직원 양호실 설치, 원내 Free 와이파이망 구축, 환자경험관리 활동을 통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등 직원과 내원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각자 맡은 바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 여러분들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이며, 연보는 그간의 노력과
활동을 담은 귀중한 사료입니다. 제18호 연보가 일산병원을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관심 있는 모든 분께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연보 발간에 힘써주신 관계자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2018년 9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 김 성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