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이 4월 3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촌, 해마루촌, 대성동마을 등 민통선 일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일산병원의 공동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민통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봉사단은 일산병원과 공단의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지원인력 등 25명으로 구성되어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안과 등의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산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가 4월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공단은 건강보험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일산병원은 보건의료 정책발전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임상을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왔다. 이에 그간의 연구결과와 성과를 여러 보건의료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의 공익적 활용방안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첫 번째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일산병원이 4월 10일 제 47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고양시에서 개최한 ‘건강 어울림 한마당’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일산병원은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완화의료 전문기관 지원사업,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제공,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국고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사업 및 공중보건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2014년, 2016년에 이어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이상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전국 4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검사영역)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치료영역)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예방영역)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총 8개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거둬 1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4월 4일 발생한 강원 산불 피해 현장에 일산병원은 산불 재난 소식에 신속대응팀을 가동하고 의료구호팀을 긴급 구성했다.
가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된 의료구호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이강이봉사단’과 함께 고성군 토성면 천진초등학교 대피소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산불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환자와 대피해 있는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구호 활동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132만 원을 모아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일산병원이 4월 25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권역 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진료의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다짐과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시스템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관내 보건소장 및 산부인과 병ㆍ의원장, 일산병원 임직원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운영 경과와 경험, 연구 등을 발표했으며,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산모·태아 수술실 등의 시설을 둘러보며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일산병원이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질환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이 자율적인 의료 질 향상을 꾀하고, 국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평가지표별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산출한 결과 일산병원은 두 평가에서 98.93점, 99.24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래 유방암은 6년 연속, 위암은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5월 29일 ‘2019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 11회를 맞는 이 행사는 전 직원의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예방활동 참여를 통해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와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환자안전·감염관리 사진전, 환자안전 OX퀴즈 등 환자와 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식전 행사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낙상 대처 프로세스 및 환자안전예방 모범사례 영상 상영,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퍼즐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한 해 동안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 및 활동에 대해 공유했다.
6월 15일 일산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인근지역 호흡기내과 및 협력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추후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문의를 주축으로 국립암센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등 경기서북부 지역 호흡기내과 전문의들이 나서 호흡기질환에 대한 국내외 연구결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최신치료와 그 발전 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일산병원은 6월 17일부터 6박 7일간 세계 3대 빈민지역인 필리핀 바세코(쓰레기 매립지마을)를 방문해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해외 나눔 의료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치과 전문의, 간호사, 약사 등 전문 의료진과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된 봉사단, 공단 건이강이봉사단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평소 형편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보지 못했던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하고 방문 진료도 병행해 총 55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술을 펼쳤다. 또한 배식봉사, 보건위생교육, 마을 방역, 건물 도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 13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교육’이 4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일산병원이 함께 운영하는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은 국내 보건의료제도의 성장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보건의료계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7년에 개설되었다. 올해 개설된 강좌는 보건의료정책, 의료산업, 인문학 등 총 19과목으로 보건의료 및 의료경영 분야 등의 저명한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며, 각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경험과 견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일산병원이 뇌종양을 앓고 있는 카자흐스탄 9세 여자 어린이에게 나눔의료을 실천했다.
이 환아는 태어난 지 9개월 만에 뇌종양 판정을 받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2015년에 일산병원과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종양제거 수술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이후 현지 병원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경과를 관찰했고 그 결과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여 한국으로 입국해 신경외과와 성형외과 협진 하에 경막성형술을 시행하였다. 약 14일간의 입원기간을 거쳐 수술 후 재활의학과 물리치료를 받았으며 총 6백만 원의 치료를 지원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