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훈 일산병원장, 감염병 관리 유공 표창
일산병원 한창훈 병원장은 지난 11월 21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환자중증도에 따른 맞춤형 진료 시스템을 설계하고,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환자가 한 병원에서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혁신적 방역과 진료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보 ‘문안’ 병원홍보협회
PR대상 사보부문 ‘대상’
일산병원 사보 ‘문안’이 2024년 한국병원홍보협회 정기총회에서 한국병원홍보협회 PR대상 사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일산병원 사보는 병원 환자, 유관기관, 국민 등을 대상으로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안부 인사같은 건강전문 매거진으로 발행된다.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서 감성적 병원 문화를 알리고 시기에 맞는 적절한 건강정보를 담은 고품격 사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책임의료기관 공동 심포지엄’ 성료
일산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파주병원·포천병원과 함께 11월 1일 소노캄 고양이스트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경기도 책임의료기관 공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책임의료기관 및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지역사회 실무자등 15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책임의료기관의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 확립 방안을 모색했다.
신경과 이준홍 교수,
뉴로프런티어 학술상 수상
지난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가 뉴로프런티어 학술상을 수상했다.
뉴로프런티어 학술상은 국내 신경과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신경과학 확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수상자는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의 추천과 업적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깜짝 산타'로 변신한 일산병원장,
소아환아에 온정
한창훈 일산병원장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 20일(금), 산타클로스가 돼 소아병동과 소아재활치료센터 등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어린이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선물을 건네며 건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어린이들은 깜짝 산타의 등장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일산병원,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후원
일산병원은 2024년 12월 3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연탄 1만 장에 해당하는 성금 9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한창훈 병원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산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염관리 워크숍 개최
지난 11월 일산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감염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감염병(다제내성균)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의료기관 간 협력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고양권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 중소·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 등 원내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현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특강과 협력기관 공유사례 발표로 진행되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심포지엄 개최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2024년 11월 12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완결형 소아재활 체계로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재활 의료분야 전문가 및 유관기관들이 모여 어린이 재활의료서비스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내 어린이 재활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일산병원은 경기지역 내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 지속적으로 공공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임 인사말
오늘의 저를 만든 일산병원
신장내과 신석균 교수
25년이 되었습니다. 2000년 1월 신장내과 근무를 명령받고 신촌에서 일산으로 옮겨 생활한 시간입니다. 대과 없이 지나온 세월에 감사하고, 수없는 사연과 인연들로 포장되면서 제 인생은 성장했습니다. 얼마나 일산병원에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일산병원에 근무하면서 어떻게 하면 일산병원 신장내과를 고양의 한 지역이 아니라 전국구로 알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네 번의 국제 심포지엄을 우리 병원에서 개최하면서, 전국구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습니다. 환자도 많이 늘어 전국 10위권 내로 진입했습니다. 신장내과가 신장센터로 발전하면서, 이제는 과를 떠나 병원을 위해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약대 과정이 6년으로 전환되면서 2년간 졸업생이 없어 약사 부족 사태가 매우 심각했었습니다. 동료 의사, 약제팀과 함께 약사고시 시험장에 가서 약사 모집 활동을 했고, 다섯 분을 충원해 한숨 돌렸던 적도 있습니다. 이후 적정진료실장과 의료분쟁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많은 의료사고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우리 병원 내 분쟁 해결에 표준지침을 만들었고 이는 국내 어느 병원보다 합리적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지금도 의료분쟁조정원의 파트너로 일하고 있는 것도 그때의 노력 덕분입니다.
후배들에게 중요한 병원 일을 물려주고, 임상 연구에 뛰어들기도 했습니다. 외국학회에 나가, 많은 다국적 제약회사의 임상 연구 모임에 참여하면서 우리 병원으로 과제를 가져오는 데 노력했습니다. 이때부터 개인적으로 많은 연구를 우리 병원에서 시행하게 되었고, 수주한 총연구비가 약 1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국내 정상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지금도 후배들과 연구과제를 연결하기 위해 2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이런 2상이 3상으로 연결되는 시점엔 제가 일산병원 떠난 후가 되겠지만 후배들이 잘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산병원을 떠나 마두역에 개인 의원을 만들어, 그동안 일산병원의 보살핌에 끝없이 감사하면서 일산병원 영원한 지지자로 남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