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나의 작은 습관 하나가 모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일산병원 구성원들은 환경을 위해 무엇을 실천하고 있을까요?
정리 편집실
카페에 갈 때 꼭 텀블러를 챙깁니다. 예전에 개인 카페에서 일회용컵이 쓰레기봉투에 다 담기지 못할 정도로 넘쳐나는 모습을 봤습니다. 일회용컵을 사용하면서도 문제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그 광경을 보니 지구에 미안했습니다. 그 뒤로 매일 커피를 마실 때마다 텀블러를 챙깁니다. 텀블러 할인도 받고, 미세플라스틱 섭취 걱정도 없고, 게다가 지구까지 지킬 수 있으니 다들 동참해보세요!
- 교육수련부 유새얀
비누와 샴푸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설거지 비누도 만들었어요. 아들이 유치원에서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북극 얼음이 녹고 있고 지구가 아프다는 내용을 배웠다고 해요. 유치원 숙제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다가 비누를 만들어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안제나 화장품도 만들어서 사용해보고 싶어요.️
- 호흡기내과 외래 김민지
탄소 줄이기에 동참하기 위해 평소에 걸어서 출퇴근합니다. 걸어서 출퇴근을 하면 운동량이 자연스레 늘어 건강에도 좋고, 환경보호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외에도 비닐 포장 줄이기나 음식을 포장해 올 때 일회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를 가져가는 것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 외래지원부 박경진
‘버려진 폐자재에 새로운 가치를 담다’라는 생각으로 이미 쓸모를 다한 물건을 활용합니다. 방문 손잡이를 이용해 연필꽂이를 만들어보았고, 크기가 각기 다른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벽 타공 시 발생하는 분진을 담는 먼지 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시설운영부 임성훈
장 보러 갈 때마다 시장 가방을 챙겨 비닐봉지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물건을 담을 때 사용하는 비닐봉지는 재사용이 어렵고 썩지도 않아 환경에 너무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토양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물고기들이 먹고 고통받는 영상을 본 후로 비닐봉지 사용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 62병동 이지수
텀블러 사용하기, 도시락통과 다회용 도시락 가방 이용하기, 분리배출 잘하기, 배달 음식 줄이기 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쓰레기 버리는 횟수가 많고 분리배출 양이 많아 집이 지저분한 게 싫어 일회용품을 줄이기 시작했고, 정리된 집이 보기 좋아 이제는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음식을 구입할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 책임의료사업부 임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