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공공병원의 미래,
스마트병원에서 길을 찾다’
심포지엄 개최
글·사진 홍보부
스마트 의료의 선두 주자, 일산병원
일산병원은 지난 9월 23일(금) 오후 2시 ‘공공병원의 미래, 스마트병원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일산병원은 2020년 10월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 개발지원 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일산병원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 스마트 감염관리 체계인 ‘I-SMART 시스템’을 개발·구축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스마트 의료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한 지역단위 네트워크 시스템의 선도적인 구현을 통해 병원 규모와 성격에 관계없이 확산 가능한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 전국의 스마트병원 확산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의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일산병원은 그동안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스마트병원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적 스마트병원에 대한 정의와 가치를 공유하고 스마트병원 사업을 통한 공공병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다양한 주제발표의 장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병원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스마트병원이 가져올 미래의료’를 주제로 한 대한디지털헬스학회 권순용 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일산병원 오성진 보험자 병원정책실장이 일산병원만의 공공의료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 구축 및 확산 사례를 소개한 ‘보험자병원의 지역사회 스마트병원 네트워크 구축’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 일산병원 박민현 스마트혁신부장과 분당서울대병원 유수영 헬스케어ICT연구센터장이 각 병원의 성공적인 스마트병원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Randi Munk 주한 덴마크 대사관 보건참사관의 ‘덴마크 슈퍼병원 모델과 민관 파트너십’ 주제발표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천균(일산병원 연구소장), 신욱수(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조승연(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회장, 인천의료원장), 오성진(일산병원 보험자병원정책실장), 이지선(보건산업진흥원 미래의료팀장), 유수영(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ICT연구센터장), 박경수(삼정회계법인 상무), 홍성표(피플앤드테크놀로지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공공병원 디지털전환의 운영 방향과 추진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일산병원이 그간 스마트병원 사업 선도 기관으로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적 스마트병원에 대한 정의와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공공기관으로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여러 공공병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으로 스마트병원 사업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